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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님이라면 조금이라도 든든한 도시락을 싸주고 싶어 메뉴를 고민하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든든하게 먹이고자 싸준 도시락이 잘못하면 아이의 컨디션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수능 도시락 준비할 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준비했습니다.
수능 도시락 피해야 하는 음식
1. 잡곡밥
잡곡이 영양가가 더 많은 것은 맞으나 아무래도 소화하기에는 부드럽지가 않습니다.
수능날은 속이 편한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한 끼 정도 영양소가 부족하더라도 백미를 추천드립니다.
2. 김밥
만들기 간단하고 섭취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는 김밥은 속 재료를 어떤 것을 넣느냐에 따라 영양소도 풍부하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김밥은 꽉 뭉쳐서 싸기 때문에 실제로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김밥을 먹고 급하게 체해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하니 수능 도시락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3. 어패류
굴, 조개 같은 어패류는 덜 익었을 때 탈이 나기 쉽습니다. 단백질을 푹 익은 고기나 생선을 이용한 반찬으로 싸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지나친 야채
야채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평소에 수험생이 체력을 올리고 컨디션 조절하기에는 굉장히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그런데 야채에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 내 가스를 발생시켜 혹시 시험 도중에 화장실을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시험날 만큼은 야채 양을 늘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우유, 유제품이 들어간 음료나 카페인이 들어간 에너지 드링크
소화불량에도 좋지 않고 카페인은 이뇨작용이 있어서 시험 도중 화장실을 가고 싶을 수 있기 때문에 음료에도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와 체력이 약한 수험생이라면 따뜻한 숭늉을 추천드립니다. 보온병에 물보다도 연하게 끓인 숭늉을 가져가 중간중간 마셔주면 위장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도 있으며 실제 곡류기 때문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긴장을 잘하고 자주 체하는 경향이 있다면 페퍼민트처럼 향이 있는 허브차를 준비해 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능 도시락 추천 반찬
1. 김치류 중 무생채와 깍두기
배추김치를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소화기가 약한 수험생이라면 천연 소화 효소가 포함되어 있는 무로 만들어진 김치를 추천드립니다.
2. 단백질 반찬
얇은 불고기 반찬이나 기름기가 적으며 푹 끓여 익힌 장조림, 계란찜이나 계란말이, 두부조림(두부 부침보다 조림이 더 소화가 잘 됩니다.) 이 종류들 중 수험생이 좋아하는 반찬으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부가적인 반찬으로 호두를 넣은 멸치볶음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호두는 두뇌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지방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국
황태콩나물국에서 황태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하고 머리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겨울 제철인 무를 이용하여 푹 끓인 쇠고기 무국은 단백질과 비타민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맑은 된장국도 추천드립니다.
4. 소량의 샐러드
지나친 야채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2교시 시험이 끝났을 때 입이 자주 마르는 수험생이나 체력을 많이 소모하여 입맛이 없는 수험생의 경우 소량의 수분이 있는 샐러드가 이런 점을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수분이 있는 샐러드에는 오이, 양상추, 껍질을 벗긴 방울토마토가 있습니다.
5. 간식
에너지를 내기 위해 빠르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이나 사탕 등의 간식도 챙겨주셔야 합니다.
두뇌 회전을 돕기 위해 아침식사는 꼭 해야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먹지 않던 식단은 피하고 본인이 평소 좋아하고 잘 먹는 익숙한 한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을 하면 체할 수 있기 때문에 따듯한 보온도시락에 준비합니다.
수능 보온 도시락 추천
추운 날씨와 긴장한 아이들에게 찬 음식은 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따뜻한 보온 도시락에 담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보온 도시락으로 유명한 추천템 4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수험생 도시락을 준비하시는 학부모님께서는 도시락도 모의고사처럼 연습용으로 준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부모님의 정성 가득한 도시락 먹고 힘내서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