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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처럼 선선한 날씨가 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캠핑, 글램핑입니다.
더 추워지기 전 가을 여행을 많이들 계획하고 떠나시는 것 같은 요즘, 힐링 여행에 반려견도 빠질 수 없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은 먹거리부터 출입 가능 여부, 잠자리까지 온갖 것을 고민해야만 합니다.
반려인의 고민을 덜어줄 전국의 인기 여행지를 소개해드립니다.
반려견 동반 국립 휴양림 야영지
1. 강원도 화천군 국립 화천 숲 속 야영장
2. 경기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3.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 휴양림
4. 전남 장흥 천관산자연휴양림(객실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5. 김천 숲속 야영
휴양림 예약시스템 '숲나들e'에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야영지 바로 예약하기
| 숲 나들e | 화천 숲속 야영장 | 산음 자연 휴양림 |
| 검마산 자연 휴양림 | 천관산 자연 휴양림 | 김천 숲속 야영 |
단, 이곳에 모든 반려견을 동반할 수는 없습니다.
- 반려견의 나이 6개월 이상
- 15kg 이하의 중소형견
- 동물등록증과 1년 이내의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서 필요
- 동물보호법상 맹견(도사견, 아메리칸핏불테리어 등)
아울러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려견을 혼자 돌아다니게 해선 안되며 이동할 땐 2m 이내의 안전줄을 반드시 채워야 합니다.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
대표적인 펫 친화적인 리조트입니다. 탁 트인 자연환경은 물론 동반 출입 가능한 안락한 잠자리, 너른 들판과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휘닉스 파크는 현재 약 70개의 반려동물 객실을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 전용 어메니티가 있고 펫 출입이 가능한 바비큐 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비큐 존에서는 10월 한 달간은 생맥주와 마시멜로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슬로프 정상 '몽블랑'까지 올라가는 관광 곤돌라, 무동력 썰매를 타고 슬로프 옆 트랙을 내려오는 루지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태기산 CC카트 투어도 동반 탑승이 가능합니다. 퍼팅 체험 뒤 반려견과 기념사진을 담아줍니다. 반려 동물 전용 놀이터 '나랑 놀아주개' 반려견 목요 시설 '뽀송하개'도 상시 열려 있는데, 투숙객은 추가 이용료를 받지 않습니다.
객실 1박 외 2인 식사권, 치킨과 피자 교환권, 2인 곤돌라. 루지 이용권 등을 포함한 '오 마이 패키지'도 10월까지 선보인다고 합니다. 투숙객은 반려견 전용 유모차를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 숲"
강원도 춘천 남산면에 위치한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 숲"은 대형견도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너른 잔디밭 동산을 갖추고 있습니다. 약 1600평 크기의 강아지숲 동산을 비롯해 천연잔디 광장을 3개나 갖췄습니다. 남산면 일대의 약 3만 평 규모로 너른 운동장을 갖추고 있어 대형견주 사이에는 이미 핫플레이스입니다.
산책로를 걸으며 곳곳의 노즈워크 인증 스탬프를 찍어 보는 '노즈워크 챌린지'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 구간에서 스탬프를 찍어 카페 음료 할인권도 받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는 19~20일에는 가을 축제 '도그페스타'가 개최됩니다.
도그페스타는 반려견과 변려인, 비반려인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인 축제로 스타 설채현 수의사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눈에 띕니다. '반려동물과 나의 놀이'라는 주제 아래 놀이가 반려동물의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알리고, 보호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법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다섯 가지 테마의 놀이존에서 보호자가 강아지가 함께 뛰놀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상상이 현실로 이어집니다. 집 앞 산책이 전부인 무료한 일상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색다른 테마 여행을 떠나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반려동물의 새로운 취향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